배우 신세경의 사극불패 신화가 이어질 수 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세경은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여주인공 분이로 5회부터 등장한다. 신세경은 이로써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는 '선덕여왕' '뿌리깊은나무'에 이어 세번째 작품으로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경은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의 아역으로 나와 동생 덕만에 대해 애틋함을 느끼는 당차고 고고한 공주의 모습을 실감나게 전달했다.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한글 창제의 핵심 일원이자 놀라운 기억력을 지닌 궁녀 소이로 단아한 모습과 또래답지 않는 깊이있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고려 말 폭정에 굴하지 않는 의지와 당찬 성격을 지닌 여성을 연기한다. 신세경은 온 얼굴과 손발에 때분장을 묻히고 맨발로 촬영장을 걸어다니는 등 적극적으로 캐릭터에 임하고 있다. 또 자신의 감정을 시원시원하게 표현하는 캐릭터인만큼 전작과 차별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