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이 교사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학부모로부터 자녀 A(5)양이 교사에게 신체적ㆍ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학부모는 지난 7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A양을 밀치고 억지로 밥을 먹이는 등 학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교사는 유치원을 그만 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14일 간 분량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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