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해 배럴당 46.44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08달러 내린 배럴당 46.44달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40달러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면서 50달러선에 육박했으나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26달러 하락한 배럴당 46.3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WTI 등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계속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공급량이 줄어들지 않는 것도 이유가 됐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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