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상당기간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는 분석.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7.00포인트(1.28%) 오른 17,141.7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62포인트(1.49%) 상승한 2,023.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25포인트(1.82%) 높아진 4,870.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내내 오름폭을 확대했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제 지표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으로 전망됐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만약 경제 성과가 전망과 같이 나타난다면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경제 뉴스는 경기 둔화를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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