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미술대전 16~22일 예천청소년수련관서
출품작 수준 급상승
(사)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경북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2회 경북도 미술대전이 16~22일 예천청소년 수련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미술대전에는 서양화가 송선일씨의 ‘기억 저편-또 다른 내일’이 대상을 받았다. 자연을 소재로 토속적이면서 서정성이 풍부하한 작품으로 서양화이면서도 동양적인 감성과 강렬한 색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광주교육대 미술교육과 안재영교수는 “이번 미술대전은 42년 역사와 세월 만큼이나 작가들의 작품이 우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박홍렬 경북도 문화예술과장도 “경북도 미술대전은 경북 최고의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다”며 “경경상북도 미술대전이 지역 유명작가 배출의 등용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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