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IDS예방협회는 16일 오후 1시 전남대 생활과학대 세미나실에서 영아돌연사증후군(SIDS) 및 아동학대 안전교육 토론회를 개최한다.
영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아돌연사와 증후군의 딜레마에 대해 논의하고 예방교육을 확산시켜 영아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뚜렷한 원인 없이 잠을 자다가 갑자기 사망하는 질환으로 4,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안순 한국SIDS예방협회장은 “어린이집에 맡겨진 후 원인도 없이 갑작스런 영유아의 죽음은 부모는 물론 어린이집도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 문제”라며 “영유아돌연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 정부와 자치단체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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