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에 도시가스(LNG)공급망이 갖춰졌다. 도시가스 공급 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는 15일 보은읍 강변리츠빌 주차장에서 도시가스 점화식을 갖고 보은지역에 가스공급을 시작했다.
이로써 충북은 모든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보급률은 62%로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위의 기록이다.
보은군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에 비해 연료비가 30% 이상 절감되고 폭발 등 사고위험도 낮다”며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도 크게 줄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018년까지 240억원을 투입해 도내 도시가스 배관 71.1km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덕동기자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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