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수향과 공명이 2015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두 사람은 14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진행위원장 희유 스님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조수향은 "무엇보다 청년부터 노년까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제에 홍보대사로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감사드리며, 영화제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명 역시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이자 홍보대사로서 영화제의 좋은 취지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5 서울노인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극장에서 단편 경쟁작 41편, 청소년 제작지원작 4편, 초청작 2편 등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신작 단편 '동행'이다. 안성기 문소리 박해일 한예리 등 세대별 최고의 배우들이 뭉쳤다. 이 영화는 서울노인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노인과 사랑, 필름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질감을 그린다.
올해의 초청작에는 역사를 주제로 분단을 넘어서 만나는 황철민 감독의 '정조문의 항아리'와 인연을 주제로 그 때 그 시절을 만나는 박혁지 감독의 '춘희막이'다.
2015 서울노인영화제의 전 상영작은 무료이며 상영시간표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isff.seoulnoin.or.kr)에서 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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