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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오승환, 1년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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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오승환, 1년 만에 결별

입력
2015.10.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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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와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1년 만에 결별했다.

만남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두 사람을 잘 알고 있는 측근은 "서로 활동이 바쁘고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소원해진 것 같다"고 이별의 배경을 설명했다.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자세한 내용은 아는 바 없지만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두 사람의 결별을 사실을 확인했다.

유리와 오승환은 지난해 11월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4월 이같은 관계가 외부로 알려지면서 팝스타와 스포츠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유리는 지난 8월부터 소녀시대 활동,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정규시즌에 몰두하는 등 각자 영역에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유리까지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때 '열애 시대'로 불리던 소녀시대는 수영만 공개 연애 멤버로 남겨졌다. 최근 태연이 엑소 백현과 관계를 정리했고, 이 보다 앞서 티파니와 2PM 닉쿤·윤아와 이승기 커플이 각각 이별 소식을 전했다. 수영과 정경호는 2년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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