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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가격 상승…부담가중으로 신축빌라 분양 매매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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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가격 상승…부담가중으로 신축빌라 분양 매매 각광

입력
2015.10.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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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아파트의 가격상위 20% 평균가격이 3년 4개월 만에 10억 원을 다시 넘어섰다.

12일 KB국민은행의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가격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아파트의 평균가격이 10억608만원으로 10억 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2년 5월(10억184만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년 전(9억4,715만원)보다 6.2%, 2년 전(8억9,278만원)에 비해서는 12.7% 오른 가격이다.

이처럼 아파트 매매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전세값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 지난 9월 전국의 전세가격은 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전세가격이 특히 많이 오른 곳은 수도권과 서울지역 아파트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이처럼 치솟은 전세금을 맞추기 위해 무리해서 빚을 내거나 살던 집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이사를 가는 전세난민이 속출하고 있다. 세입자들 사이에서 전세금으로 집을 살 수 있는 신축빌라가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신축빌라는 무엇보다 구매부담이 적어 서울지역, 수도권지역에 무리 없이 내집마련을 할 수 있어 최근 합리적인 주택마련으로 떠오르고 있다. 건축법이 엄격해지며 아파트만큼 주차시설, 방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각광을 받는 서울 지역의 신축빌라로는 강북구(번동, 우이, 수유동, 미아동), 성북구(정릉, 종암동, 하월곡동), 은평구(불광, 구산, 응암, 녹번, 갈현), 노원구(월계동, 상계동, 하계동, 공릉동), 도봉구(창동, 쌍문역, 도봉역, 방학), 동대문구(제기역, 신설동, 용두역, 이문동, 휘경동), 관악구(남현, 봉천, 신림), 광진구(광장, 중곡동, 구의역, 능동, 자양동), 양천구(신정, 목1동, 목2동, 신월동), 금천구(독산, 독산1동, 시흥), 동작구(상도동, 상도1동, 노량진역, 동작역, 흑석동), 중랑구(상봉역, 중화동, 묵동), 서대문구(북가좌역, 홍제동, 홍은), 구로구(구로, 가리봉, 고척, 신도림역, 오류, 온수, 개봉), 강동구(고덕, 상일, 천호, 명일), 마포구(동교동, 서교동, 대흥, 염리, 공덕), 강서구(화곡역, 가양역, 염창동, 내발산, 등촌), 송파구, 영등포구 등이 있다.

떠오르는 인천지역으로는 남동구(구월동, 간석동, 만수동, 장수동), 서구(사천, 연희동, 백석동, 검암역), 남구(숭의동, 학익동, 도화동, 용현동) 등이 있다.

경기도 지역은 안양시(박달, 안양역, 석수), 일산(정발산, 식사, 탄현, 대화역), 파주(아동동, 검산동, 금촌, 교하), 고양시 덕양구(행신역, 화정역, 주교, 원당), 의정부(의정부동, 호원, 장암, 신곡), 부천 소사구(범박동, 괴안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옥길), 부천시 오정구(여월, 원종, 작동), 부천 원미구(원미동, 춘의동, 심곡, 도당동), 군포시, 김포시 등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 href="http://han-villa.com">(han-villa.com)</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일 기자 mudaefo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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