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조사한 결과 1㎢당 CCTV 대수는 양천구(104.9대), 동대문구(83.5대), 강남구(70.4대) 순으로 많았고 강서구(14.9대), 노원구(15.2대), 송파구(16.2대) 순으로 적었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에는 강서구보다 CCTV가 7배나 많은 것이다. 서울시에 설치된 CCTV는 총 2만3,223대로 1㎢당 평균 39대가 있었다. CCTV 관제인력 역시 자치구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강남구가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구(18명), 종로·성북·서초·노원구 (이상 16명)가 뒤를 이었다. 광진구는 3명, 마포·구로구는 4명 등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2015년 9월 말 현재 자치구별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발생은 강남구(6,484건), 영등포구(5,179건), 송파구(5,178건)가 2014년에 이어 발생 상위권에 포함됐다. 도봉구(1,997건), 성동구(2,551건), 용산구(2,737건)는 5대 범죄가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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