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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민호, 김유정 20살 때 프로포즈 계획 무산에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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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민호, 김유정 20살 때 프로포즈 계획 무산에 씁쓸

입력
2015.10.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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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왕실특집'으로 이민호, 빅토리아, 김희정, 황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MC들은 이민호에게 "김유정을 업어키웠냐"고 물었다. 이에 이민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언급하며 "내가 고2때, 유정이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유정이가 20살이 되면 오빠가 프러포즈하겠다고 장난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민호는 "유정이가 스무살 되려면 딱 3년 남았는데 얼마전엔 300일 사귄 남자친구도 있다고 하더라"며 씁쓸해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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