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에 위치한 (주)더새론환경(대표 송정환·사진)은 가로청소 위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용산구 관내 가로청소를 담당하고 있으며, 10m 이상 도로 약 93.2㎞를 맡아 가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 회사는 80여 명의 직원들이 선진형 청소 행정 실현과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년퇴임 후에도 계약직 형태로 고용을 유지해 직원들의 고용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높였다. 특히 업무 특성상 도로에서 작업을 하는 위험요소 때문에 월 2회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안전관리대행 기관과 함께 송정환 대표가 직접 나서 실시하고 있다.
인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등 직원들이 상시적으로 본인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원들이 담당하고 있는 가로청소 작업 구간(약 1.5km)은 전체 동선을 파악, 주요 지점에 휴게시설을 별도로 마련해 청결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노후 차량 5대를 교체해 선진형 청소 행정 구현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장학금을 기증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되는 우수 사원 표창도 더새론환경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자존감이 높아지면 곧 서비스 결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 송정환 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용역 발주처도 현실적인 용역비 산정이 필수적이며, 쾌적한 청소 환경은 무단 투기 등 주민들의 의식 개혁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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