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부분의 아웃도어 제품이 등산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을 위한 편안함과 기능성을 앞세웠다. 그러나 최근 들어 출퇴근이나 등굣길 등 일상생활 중에 입어도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을 만큼 기능과 멋을 함께 살린 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경우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이다. 운동복과 운동화를 갖추고 자전거를 타면 따로 챙겨야 하는 정장과 구두가 짐이 된다.
블랙야크가 자출족의 고민을 덜어주는 대안을 내놨다.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살려 일반 출근 복장으로도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을 출시했다. 짙은 색깔을 연하게 낮춰 정장에도 잘 어울리게 만든 다운재킷, 기능성을 살리면서 디자인을 단순하게 만들어 회사에서도 신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화가 대표적이다.
블랙야크의 다운재킷 ‘아이스 엣지’는 젊은 감성을 담아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사파리 형태의 디자인과 연한 색상이 특징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정장이나 캐주얼, 스포츠룩 등에 관계 없이 모두 잘 어울려 폭넓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겨울 준비를 서두르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체 개발 소재 ‘야크라이트’로 가볍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 ‘B5XP2’ 재킷과 입지 않을 때 별도 주머니에 넣어 갖고 다닐 수 있는 초경량 ‘레보다운’ 재킷도 내놓았다.
라이프스타일화로 ‘뮤즈GTX’와 ‘제논GTX’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오래 걸어도 시원하고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주며 모든 방향에서 습기를 배출하며 비와 눈을 차단하는 방수 기능도 적용됐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캐주얼한 감성과 아웃도어의 기능을 접목해 정장이나 면바지, 청바지와 맞춰 신어도 잘 어울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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