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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중공업 / 보도육교, 강교 강구조물 제조 설치 전문, 울릉도 난공사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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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중공업 / 보도육교, 강교 강구조물 제조 설치 전문, 울릉도 난공사도 해결

입력
2015.10.1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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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중공업이 제작해 설치한 영주댐 용천루 보행교
서창중공업이 제작해 설치한 영주댐 용천루 보행교

인천 서구에 본사를 둔 서창중공업(주)(대표 가창윤·사진)은 보도육교,강교 등을 제작·설치하는 강구조물 전문건설기업이다. 2004년 회사를 설립한 뒤 2011년 현재의 자리에 본사와 공장을 신축 이전했다. 보도육교의 강구조물을 제작·설치하는 일은 서창중공업의 주력 부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자체들이나 민간기업이 보도육교를 설치할 때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 회사는 강구조물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기 때문에 이런 맞춤형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서창중공업은 이런 수요에 발맞춰 2014년 경북 영주댐 용천루 보행교, 수원 천천동 경부선철도 횡단보도육교, 울산 온산화학단지 진입연결로 덕동육교, 안성천수변 자전거도로 아산방조제 보도교 등의 공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난공사로 여겨지는 울릉도 도동항 ‘게이트웨이 기반정비사업’ 강구조물 공사와 ‘섬묵도-울릉도간 보행육교’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업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섬묵도-울릉도간 보행육교 공사는 험한 파도와 가파른 지형으로 대부분의 업체들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가창윤 대표의 아이디어로 무난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런 경쟁력 배경에는 엔지니어 출신인 가창윤 대표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이 밑거름이 됐다. 업체가 보유한 타원형 강관 거더(Girder) 특허공법은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 공법을 활용하면 인장과 압축력을 강화하고, 타원 타입에 따라 15~45%의 단면 강성증대 효과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창중공업 가창윤 대표는 “강구조물 건설 분야 최고의 인력과 기술을 기반으로 배수갑문 설치·보수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태양광 구조물 설치와 신재생에너지연소 플랜트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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