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가 다르게 아침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환절기에 산에서 느끼는 기온 변화는 지면보다 훨씬 크다. 이럴 때 가장 기본적인 안전 수칙은 체온 조절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럴 때 유용한 산행 필수품이 가볍고 따뜻한 ‘구스다운’(거위 깃털) 재킷이다. 가을과 봄 산행은 물론이고 한겨울에도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초경량 구스다운 ‘UL1000헥사’와 ‘UL1000’을 출시했다. 몽벨이 새롭게 선보이는 ‘UL1000헥사’는 오리털이나 깃털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1,000 필파워의 폴란드산 거위 깃털(남성용 90gㆍ여성용 75g)로 충전했다.
필파워란 깃털 1온스에 정량의 추를 얹어 압축한 다음 추를 제거했을 때 공기를 품으며 복원되는 힘을 측정한 수치다. 수치가 높을수록 가벼우면서 보온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일본 토레이 사가 개발한 나일론 소재를 재킷의 겉감과 안감에 동일하게 적용해 최대한 가볍게 만들었다.
몽벨은 지난해 ‘이정재 다운’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UL1000’ 재킷도 인기 색상을 중심으로 재출시했다. 이 제품도 1,000 필파워의 폴란드산 거위 깃털과 초경량 원단을 사용했다. 십자가 모양의 독특한 무늬가 교차하는 것이 특징이다. 몽벨 관계자는 “올 신제품 ‘UL1000헥사’와 ‘UL1000’은 몽벨의 초경량화 기술력이 집약된 재킷으로 두루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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