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조달된 자금 규모는 74조8,000억원이었다. 이는 작년보다는 0.1%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2.5% 떨어진 수치다.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약 69조 1,000억원으로 작년보다 3.8%, 직전 분기대비 15.6% 감소했다. CD의 경우 약 5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9,000억원)대비 96.6% 증가했고, 직전 분기(3조 6,000억원)대비 58.3% 증가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3.3%), 금융회사채(24.6%), 일반회사채(13.6%), SPC채(8.0%), CD(7.6%), 파생결합사채(5.5%), 국민주택채(4.8%), 지방채(1.5%), 지방공사채(1.1%) 순으로 높았다. 전년보다 지방공사채, 파생결합사채, 특수채, 일반회사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방채는 같은 수준이었다. 그 밖의 CD, SPC채, 국민주택채, 금융회사채 등은 모두 올랐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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