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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마음 읽은 빈폴키즈 '가제트 다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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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마음 읽은 빈폴키즈 '가제트 다운' 출시

입력
2015.10.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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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라 가제트 팔" 빈폴키즈가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혁신 상품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키즈(BEANPOLE KIDS)는 12일,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팔 소매부분의 길이 조절이 가능한 가을?겨울 시즌 '가제트 다운'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장기 아이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발육이 되기 때문에 부모들은 가을 겨울철 의류를 구매할 때 한치수 큰 상품을 고르기 일쑤다.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의 아우터를 고를 경우에는 2년 정도는 입힐 수 있도록 큰 치수로 구매하고, 첫 해에는 팔의 소매 부분을 접어 입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빈폴키즈는 이를 착안해 팔의 소매부분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다운을 연구 개발했다. 소매 부분에 스냅(Snap; 똑딱단추)과 지퍼를 활용해 안쪽으로 접어 올려 4Cm 가량 길이 조절을 가능케 했다. 구매 첫 해에는 소매 부분을 접어 올려서 몸에 딱 맞게 착용하고, 한 해가 지나 아이들의 팔이 길어지면 스냅과 지퍼를 풀어 팔 길이에 알맞게 입으면 된다.

'가제트 다운'의 원리는 여행시 사용되는 캐리어(Carrier; 여행용 가방)의 지퍼와 유사하다.

캐리어 안에 짐이 많이 들어갈 경우에는 캐리어 옆면의 중간 지퍼를 열어서 추가 공간을 확보하고 더 많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형태를 연상하면 된다.

이를 통해 '가제트 다운'을 활용하면 성장기 아이들의 팔 길이에 딱 맞춰 적어도 3년간 은 입을 수 있어서 새로 샀지만 꼭 빌려 입은 듯한 불편한 진실을 해소할 수 있다.

또 '가제트 다운'은 경사 사방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강화했고,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게다가 빈폴키즈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물론, 더플 코트 코쿤 실루엣과 리얼 퍼(Fur)를 사용하는 등 고급스럽고 심플한 멋을 강조했다.

'가제트 다운'은 버건디 네이비 레드 카키 블루 블랙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4만 5천원에서 41만 5천원이다.

빈폴키즈 박동일 팀장은 "신학기 책가방과 마찬가지로 부모의 마음을 듬뿍 담아 성장기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상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가제트 다운을 출시했다" 라며 "가제트 다운은 매년 맵시 있게 스타일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랜 기간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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