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최용수 감독의 '청춘FC'에 대한 솔직한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최용수 감독은 FC서울과 청춘FC의 친선경기를 이틀 앞둔 지난 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청춘FC의 선수들이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어려운 상황을 통해 밧줄을 잡으려는 선수들을 잘 지켜보고 있다"며 "그들의 인기에 대해 우리 선수들도 관심이 많다.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 했던 선수들이 경험을 쌓기 위해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감독은 "비단 우리 팀 선수들뿐만 아니라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내셔널리그 등 축구를 하는 선수들 중 사연 없는 선수들은 없다. 특히 현재 소속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여전히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단순히 K리그 클래식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청춘FC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지만 영입에 대한 문제는 다르다. 일단 우리 아이들이 우선이다. 그들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춘FC와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의 경기는 14일 오후 4시부터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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