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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아래 더 따스해지는 똑똑한 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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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아래 더 따스해지는 똑똑한 패딩

입력
2015.10.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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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받으면 열을 내는 소재를 사용한 레드페이스의 히트 패딩 재킷. 레드페이스 제공
빛을 받으면 열을 내는 소재를 사용한 레드페이스의 히트 패딩 재킷. 레드페이스 제공

가을 산은 화려한 단풍으로 등산객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그러나 싸늘한 바람과 심한 일교차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경량 ‘히트 패딩’ 시리즈를 선보였다.

레드페이스의 올 가을ㆍ겨울 시즌 신상품인 히트 패딩 시리즈는 햇빛을 받으면 온도를 10도 이상 올려주는 쏠라볼(Solar Ball)을 사용한다. 쏠라볼의 특수한 성분은 햇볕에 노출되면 분자의 진동과 충돌에 의해 발열하며 인체에는 무해하다.

특히 기존 다운 재킷과 달리 물세탁이 가능하고 빨리 말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쉘텍스 엑스 라이트(Shell Tex X-lite)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바람을 막아주고 습기는 배출하는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일교차가 큰 가을산행에 제격이다.

레드페이스는 남성용으로 블랙, 네이비, 세피아, 레드 색상을 출시했다. 여성용 재킷은 길이에 따라 ‘히트 패딩 우먼 재킷’(세피아ㆍ퍼플ㆍ핑크ㆍ브라운, 남ㆍ녀 가격 각 6만9,000원), ‘히트 패딩 하프 우먼 재킷’(세피아ㆍ네이비, 9만7,000원) 두 종류로 나뉜다. 활동성을 중시하는 등산객을 위해 재킷과 동일한 색상의 ‘히트 패딩 베스트’(4만9,000원)도 선보였다. 여성용 조끼는 슬림핏 디자인과 고무사 퀼팅으로 입체감을 강조해 착용감을 강조했다.

양진용 레드페이스 상품기획팀 차장은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가볍고, 탁월한 보온성을 가진 기능성 재킷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히트 패딩 시리즈가 바로 그런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산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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