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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패싸움' 건장한 청년 8명이 길거리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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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패싸움' 건장한 청년 8명이 길거리 난투극

입력
2015.10.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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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길거리 난투극을 벌인 20대 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4일 새벽 인천 부평동 유흥가에서 24살 박모 씨 등 2명과 28살 이모 씨 일행 6명은 술에 취해 방황하다 서로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시비가 붙었다.

길거리 한복판에서 주먹질과 발길질이 오갔고, 쓰러진 남성 얼굴을 발로 걷어차는 충격적인 모습도 목격됐다.

한 목격자는 "싸우는 것을 봤다. 피를 흘리고 와서 물수건 달라고 해서 주고, 경찰차가 왔다"라고 전했다.

수많은 행인들이 지켜보고 있어도 그치지 않았던 패싸움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멈췄다.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 경찰은 싸움만 말리고 철수했지만, 목격자가 휴대전화로 찍은 싸움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 경찰은 뒤늦게 패싸움 가담자 8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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