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뉴욕증시 하락... 금리인상 여부도 엇갈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뉴욕증시 하락... 금리인상 여부도 엇갈려

입력
2015.10.14 08:52
0 0

뉴욕증시가 다시 하락했다. 금리인상에 대한 입장은 이날도 혼란스러웠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97포인트(0.29%) 하락한 17,081.89로 장을 닫았다.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77포인트(0.68%) 내려 2,003.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03포인트(0.87%) 떨어진 4,796.61 였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다 이날 장 마감 후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이 됐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1.1% 줄어 시장예상치 7.4% 감소를 웃돌았다. 수입은 17.7%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날도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기준금리 인상 관련 발언은 엇갈렸다.

대니얼 타룰로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타룰로 이사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률과 임금이 증가한다는 신호가 없이는 미국 경제가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리처드 피셔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연준이 세계 중앙은행들의 요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