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하여 화려한 입담을 자랑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와 송은이와 함께 20대들의 고민을 상담한 행사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송은이 김숙은 지난 9월 19일 여의도물빛무대에서 열린 '원더우먼페스티벌'에서 자신들의 20대를 회상하며 솔직한 고민상담을 들어줬다.
김숙은 "20대의 저는 전투적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개그맨 시험을 20살이라는 빠른 나이에 합격하고, 7년간의 무명을 겪으면서 성공만을 위해 달렸던 것 같아요. 결국 따귀소녀로 성공했지만 그것도 잠시였어요"라며 자신의 청춘시절의 힘든 시기를 고백했다.
또한 그는 "배우 견미리 선배님이 저에게 나이를 물어 40살이 됐다고 하니 '참 예쁠 나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양희은 선배님은 '40살이면 딱 좋을 나이다!'고 하셨어요. 이런 걸 보면 우리 모두 딱 좋은 나이인 것 같아요! 딱 좋은 나이를 향해 나아가세요!"라며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변을 감동하게 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