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늘의 눈] 멤버 절반 군입대 한 데뷔 10년차 슈퍼주니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늘의 눈] 멤버 절반 군입대 한 데뷔 10년차 슈퍼주니어

입력
2015.10.13 19:37
0 0
13일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강원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대로 입대했다. 연합뉴스
13일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강원 춘천시 신북읍 102보충대대로 입대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 충실히 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팬들을 향해 힘차게 거수경례를 했지만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29·본명 이혁재)이 13일 강원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대했다. 그는 이날 훈련소 앞에 모인 팬들에게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멋쩍어했지만, 팬들은 “멋있다”를 연발하며 그를 배웅했다. 이특과 강인은 은혁과 함께 동행하며 우정을 빛냈다.

장수 아이돌그룹인 슈퍼주니어는 11명 멤버 중 9명이 입대를 앞두고 있거나 군복무 및 제대했다. 은혁은 강인 희철 이특 예성 신동 성민에 이어 일곱 번째로 입대한 것이다. 은혁은 신동과 성민에 이어 21개월 간 육군으로 복무하게 됐고, 동해와 시원은 각각 이틀 후인 15일과 다음달 15일 19일 의무경찰로 복무를 앞두고 있다. 려욱과 규현만 남게 된다.

이로서 슈퍼주니어의 활동은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남자 아이돌그룹으로서 군입대로 인한 잠정 활동 중단은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슈퍼주니어가 11명 완전체로 가요계에 복귀하려면 3년 후인 2018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도 은혁의 군입대와 더불어 앞으로 국방의 의미를 마쳐야 할 슈퍼주니어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들은 하나같이 “인기도 슈퍼급, 인성도 슈퍼급! 조심히 다녀오세요”(baj***), “슈퍼주니어가 데뷔 17년차 그룹 신화 다음으로 그룹활동이 기니 어쩔 수 없다”(fes***), “이런 그룹이 또 있을까. 팬들이 기다릴 테니 몸 조심하세요”(r34s***), “진짜 멋지다. 모든 멤버가 군 복무 마치는 그날까지 기다리겠다”(gk5***) 등 슈퍼주니어의 릴레이 군입대를 응원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