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42)이 3인조 밴드로 돌아온다.
김원준의 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는 “김원준이 11월 3일 3인조 밴드 베일(V.E.I.LㆍVarious Elements In Love)로 7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고 13일 밝혔다. 앨범 제목은 ‘커밍 홈’(Coming Home)으로, 첫 트랙부터 마지막까지 한 남자의 사랑에 대한 스토리를 연작 구성했다.
앞서 밴드 베일은 2000년대 초 5인조로 2집까지 활동하다 멤버들의 사정으로 잠정적 휴식기를 가졌다. 베일은 이번 가을 기존 멤버 정한종, 김원준 외에 엄주혁을 영입해 3인조로 재출발하게 됐다. 엄주혁은 그룹 시베리안 허스키, 펑키브라운, 핸썸피플에서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현재 이들은 한창 앨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준은 MBC 일일극 ‘딱 너 같은 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남남북녀’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에 집중해왔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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