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KINGSㆍ총장 오세기)는 13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APCOSE(아시아-태평양 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이희성) 2015 대회’에서 재학생 신종욱씨(41ㆍ사진ㆍ한국수력원자력 소속)가 ‘Design Optimization of Plant Protection System’ 제하의 논문으로 INCOSE(국제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이 수여하는 ‘2015 Best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INGS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학과학’에 중점을 둔 전통 공학교육과는 달리 원전의 설계, 건설 및 운전 전주기 기술과 기술관리 및 사업관리를 시스템엔지니어링으로 합성한 교과과정을 개발ㆍ운영하고 있는 KINGS의 노력 결과”라면서 “KINGS의 설립목표인 ‘원자력분야 리더급 전문가’ 육성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 21세기 ‘창조경제 시대에 부응하는 원자력기술 고도화’에 대한 가시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국제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는 미항공우주국(NASA), 록히드마틴, 보잉 등 우주항공 분야와 철도, 국방, 원자력 등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적 학술기구로 알려져 있다.
한편 KINGS는 원전의 안전한 건설ㆍ운영에 필요한 실무에 능통한 지도자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KEPCO를 포함 5대 원전 공기업(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 KPS, 한전원자력연료)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됐으며, 2011년 9월 교육부 인가를 받았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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