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대성학원 임용비리 교사 임금보조금 지급 중단

세종교육청은 13일 대성학원 채용비리에 관련돼 학교법인에 임용 무효를 요구한 교원에 대한 임금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검찰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감사를 벌여 임용무효 1명, 중징계 2명 등 3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으나 학교 법인측이 처리 절차를 밟지 않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학원측이 감사결과 처분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중징계 대상 교원 2명에 대한 임금보조금 지급도 추가로 중단키로 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