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식시장에서 마스크주와 백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중 마지막으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서 다시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온 영향 탓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마스크 업체인 웰크론은 전날보다 3.82% 오른 4,89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마스크 업종인 케이엠(4.31%)과 에프티이앤이(6.68%), 오공(1.71%)도 주가가 올랐다.
손 세정제 업체 파루(0.45%) 역시 소폭 상승했고, 일부 백신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69% 상승한 1만3,350원에 마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8월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스 유전자(DNA) 백신 동물실험에서 메르스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 중앙백신(0.93%), 제일바이오(0.30%), 이-글 벳(0.16%)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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