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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동 복합단지에 역세권 뉴타운 소형 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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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동 복합단지에 역세권 뉴타운 소형 평형

입력
2015.10.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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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의 가을 분양대전에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10년 만의 최대 분양실적(18만7,773가구)을 달성할 만큼, 주택시장에 활기가 넘치는 상황. 본격 이사철을 맞은 10월에도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 예정된 분양물량만 11만3,000가구가 넘는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연말까지 총 16만6,9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13만3,567가구)보다 25%나 늘어난 물량이다.

올 가을엔 대형사뿐만 아니라 중견 건설사들까지 가세해 치열한 청약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요지역에는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수도권에는 주요 공공택지 물량, 지방에는 수요가 높은 부산 울산 대전 광주 등에 신규 분양이 몰려 있다.

이미 일부 인기 지역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달 현대건설이 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평균 622.1대1의 청약경쟁률로 올해 최고기록을 나타냈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알짜 단지를 고르는 혜안이 필요할 때다. 같은 지역 아파트라도 입지 여건과 건설사 브랜드, 설계 수준, 조망권 등에 따라 향후 시세 형성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주요 건설사들이 저마다의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우며 자신 있게 내놓는 단지들을 소개한다.

한화건설은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복합단지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4개동, 총 451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147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 304실로 구성된다. 은평뉴타운 내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 평형으로 관심이 클 전망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라 강남지역까지도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일산~동탄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역이 2022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신분당선 북부 연장도 추진 중에 있다.

서오릉자연공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진관ㆍ갈현근린공원 등 대형공원이 가깝고, 인근에 창릉천 수변공원도 있다. 은빛초교, 진관중ㆍ고교 등을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은진ㆍ진관초교, 신도고교 등도 있다. 서울 최초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도 인근에 있다. 조성준 분양소장은 “교통, 교육, 환경, 브랜드 모두 갖춰져 있는데다 최근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은평구 진관동 100-6번지 은평뉴타운 메이플카운티2차에 위치하며, 견본주택은 23일 은평구 은평소방서 옆(신도고등학교 건너편)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1600-4900

박관규기자 ace@hankookilbo.com

강아름기자 sara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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