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선택은 예상대로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였습니다. 사회적 토론ㆍ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국정 교과서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졸속 교과서’가 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최종 음성 판정에 퇴원했던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11일 만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형 헬기(수리온) 개발 사업에서 정부가 700억원대 예산을 낭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통령과 경제부총리가 앞장서 연일 금융개혁을 부르짖고 있지만 그때그때 주문 사항이 달라지면서 혼란만 부추긴단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시기는 해를 넘길 조짐입니다.
박근혜 정부 집권 후반기 사정을 이끌어 갈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 작업이 본격화했습니다. 현재 검찰 주변에서 거론되는 유력한 3명의 후보는 모두 대구ㆍ경북(TK) 출신입니다.
-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 교육부, 국정화 전환 행정예고… “편향성 바로잡기 불가피한 선택”,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이름 붙여
- 집필진 구성ㆍ내용 등 벌써 우려, 사회통합보단 분열 확대 불 보듯… 메가톤급 파장 이제부터가 시작
- 피터 두스 “국정화는 역사교육 망가뜨리는 가장 기본적 수법”
- 피터 두스 석좌교수는/ 아시아 역사 조예 깊은 美 석학… “日 과거사 반성” 촉구도
- 필진 구성ㆍ근현대사 핵심쟁점 수록 여부 등 ‘지뢰밭’ 널렸다
- 정권 입맛 따라 국정↔검정… 또 반복되는 ‘교과서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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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모든 현안 덮고 국정화 소용돌이 말려드는 국회
2. 마지막 메르스 환자, 퇴원 11일 만에 다시 양성… 방역 다시 비상
- 접촉자 128명 중 61명 격리 조치… 정부 “감염력은 매우 낮을 것”
- “삼성서울병원 또 격리 실패” 지적… 보건당국, 추가 접촉자 역학조사
- 메르스 공식 종료 선언 무기 연기
- 감사원, 방사청 예산 낭비 적발… “KAI가 원가계산서 허위 작성해 547억 챙겨, 243억 추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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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술금융 하랬다, 노조개혁 하랬다… 초점 없는 금융개혁
- 박 대통령ㆍ최 부총리 등 윗선 발언 때마다 과제 달라져 혼선… 최, 페루선 영업관행까지 지적
- “관치ㆍ낙하산 관행 고칠 생각 않고 정부의 개입만 늘어날 가능성”
5. 美 연준 매파 기류에 변화… 금리 인상 내년으로?
- “연내 금리 인상은 약속 아니다” 피셔 부의장 발언에 분위기 반전… 내년 3월로 전망 수정 잇달아
- 신흥국들 “불확실성에 피해” 성토… 원ㆍ달러 환율 15.5원 급락, 3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 법무부, 후보추천위 구성 인선 착수… “당연직 위원들은 성향 제각각” 평
- 비당연직 4명이 캐스팅 보트 쥘 듯… 김주현 차관ㆍ김경수 고검장도 언급
7. [단독] 인권위, 영장 제시 안 하고 수배자 체포 관행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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