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이 수능시험을 앞둔 지역 수험생과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영양꾸러미’를 선물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사업부봉사단 30여명은 12일 중구 남외동 울산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종합비타민, 오메가3, 견과류 등을 담은 영양꾸러미 700박스를 제작해 울산지역 구ㆍ군청 희망복지지원단에 전달했다. 영양꾸러미에는 수험생들이 입시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보온방석과 보온텀블러도 담겼다.
이번 선물은 지난달 23일 현대차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4,4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형편이 어려운 지역 수험생 등 청소년 700명에게 전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수험생과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이라며 “영양꾸러미가 좋은 결실을 맺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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