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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대상 첫 입영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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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대상 첫 입영문화제

입력
2015.10.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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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병무청 주최로 사회복무 산업기능요원 입영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50사단 정병관에서 입영 장정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군악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주최로 사회복무 산업기능요원 입영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50사단 정병관에서 입영 장정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군악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대구ㆍ경북지방병무청은 12일 오후 대구 북구 구암동 육군 보병50사단 정병관에서 이날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영하는 사회복무ㆍ산업기능요원들을 대상으로 전축 첫 입영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는 최영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과 50사단장 등 부대관계자, 240명의 입영 장정과 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영 장정이 모친 등 가족을 업고 입영문을 통과하는 ‘어부바 길’과 즉석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또 성보학교 재학생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예술요원들의 사물놀이공연, 군악대 공연 등 입영을 앞둔 장정들을 위로했다.

최영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그 동안 신체적 이유 등으로 사회기능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 등 사회복무요원들이 같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데도 입영문화제가 없었다”며 “이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문화제를 기획했고, 일과성이 아닌 정기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영한 장정들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지기관이나 기업체 등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면 병역의무를 마치게 된다.

김민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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