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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지방병무청, 전국 첫 대체복무자 입영문화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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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지방병무청, 전국 첫 대체복무자 입영문화제 열어

입력
2015.10.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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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지방병무청, 전국 첫 사회복무요원 입영문화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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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지방병무청은 12일 오후 대구 북구 구암동 육군 보병50사단 정병관에서 이날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영하는 사회복무ㆍ산업기능요원들을 대상으로 입영문화제를 열었다. 지방 병무청이 현역병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입영문화제를 연 것은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문화제는 최영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과 50사단장 등 부대관계자, 240명의 입영 장정과 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영 장정이 모친 등 가족을 업고 입영문을 통과하는 ‘어부바 길’과 즉석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또 성보학교 재학생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예술요원들의 사물놀이공연, 군악대 공연 등 입영을 앞둔 장정들을 위로했다.

?최영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그 동안 신체적 이유 등으로 사회기능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 등 사회복무요원들이 같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데도 입영문화제가 없었다”며 “이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문화제를 기획했고, 일과성이 아닌 정기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영한 장정들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지기관이나 기업체 등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면 병역의무를 마치게 된다.

김민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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