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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 아내와의 첫만남 에피소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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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 아내와의 첫만남 에피소드 '눈길'

입력
2015.10.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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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뮤지가 '복면가왕 태권브이' 정체로 드러나 화제인 가운데, 뮤지의 과거발언이 눈길을 끈다.

뮤지는 과거 KBS 예능'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카이스트 출신 엘리트 아내와 연애시절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뮤지는 "아내와 나는 태국 여행 중 만났다. 태국 방콕 여행을 갔다가 만났는데 어떤 여자가 태국어를 너무 잘하더라"라며 "놀라서 '태국어 잘하시네요'라고 말을 걸었는데 아내가 '영어인데요?'라고 받아치더라. 아무튼 그일을 계기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첫키스도 아내가 먼저 했다. 연애 시절 아내와 보드카 한 병을 둘이서 모두 마셨다"라며 "도수가 높은 술을 먹어서인지 취기 올라온 아내가 '더이상 못참겠다'고 말하며 내게 다급하게 다가왔고 키스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뮤지는 "첫키스는 아내가 내게 했다"며 "하지만 아내는 첫키스 직후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를 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뮤지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태권브이로 출연해 완벽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었다.

사진=KBS예능 '해피투게더'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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