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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후 물고게 떼죽음 6차례, 수문 자동개방 때 오염물질 유입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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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후 물고게 떼죽음 6차례, 수문 자동개방 때 오염물질 유입 원인

입력
2015.10.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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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시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계천에서는 복원 이듬해인 2006년 6월8일 처음으로 어류 집단 폐사가 일어난 후 올해 8월까지 총 여섯 번의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

처음 폐사가 발생한 곳은 오간수교∼무학교 구간으로 당시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 90마리가 죽었다. 2010년 9월에는 황학교 하류에서 700마리가, 2011년 8월에는 300마리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 2013년에 들어서는 6월에 물고기 300마리가 떼죽음한데 이어 이어 8월에도 오간수교 하류에서 400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올해 8월에도 나래교∼오간수교 구간에서 250마리가 한꺼번에 죽었다. 이처럼 청계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 이유는 15분당 3mm의 비가 내릴 때 수문이 자동 개방돼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국스포츠경제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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