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력분야 신기술이 국내에 모인다.
한국전력은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BIXPO 2015(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Technology,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다. 약 35개국 2,000명의 인사가 참가하는 'BIXPO 2015'에는 신기술 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전시부스 200개와 10개 분야의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BIXPO 2015'의 주제는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이다. 전력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의미다. 이 행사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전력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이번 'BIXPO 2015'를 통해 전력분야의 신산업 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1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국내 산업에 중추 동력으로써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며 "BIXPO 2015를 통해 한전이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반석을 닦고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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