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김제시 공덕면 전주-군산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박모씨(52)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두 대의 1톤 트럭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97Km 부근에서 한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와 동승했던 운전자의 딸 A양(8)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두 사건의 원인으로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의심하고 있다.
졸음운전의 경우 대부분은 운전자가 전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졸음운전을 했다면 그 원인을 다른 데에서 찾아야 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당신을 위협하고 있다
자동차회사 영업사원인 B씨(36)의 별명은 ‘나무늘보’였다. 나무에 매달려서 항상 낮잠을 즐기는 나무늘보처럼 자리에 앉기만 하면 꾸벅거리며 졸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B씨는 국도에서 운전 중 깜박 조는 바람에 정지신호를 어겨서 지나가는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후 병원을 찾은 B씨는 끝없이 쏟아지는 자신의 졸음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양압기를 사용하면서부터 B씨의 생활은 변화기 시작했다. 그토록 자신을 괴롭히던 졸음이 깨끗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B씨와 같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으로 일상생활에서 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코골이를 질병으로 인식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코골이라는 병 자체가 정작 환자 자신은 그 심각성을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 내겐 너무나 비싼 코골이 치료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으로 병원을 찾으면 그 진단에서부터 만만치 않은 비용이 발생한다. 아직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모든 부담을 다 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십만 원의 진단비를 지불했을 때 의사가 내리는 처방은 대체로 다음의 세 가지 중 하나다.
코골이수술, 양압기 사용, 그리고 구강 내 삽입장치가 그것이다.
코골이수술은 환자에 따라서 가장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수술 후 일상생활의 복귀까지 비교적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재발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을 지닌다. 양압기와 구강 내 삽입장치는 코골이가 지속되는 일생동안 매일 밤마다 착용해야 한다는 수고를 피하기 어렵다.
비용 면에서는 어떨까?
코골이수술은 실손보험이 적용되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했을 때 1,000만 원에 근접하는 비용이 든다.
이에 비해서 양압기나 구강내 삽입장치는 저렴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200만원을 훨씬 넘는 것이 보통이다. 결국 일반인들에게 코골이 치료는 너무나 비싼 것이 현실이다.
● 반값 양압기도 충분히 가능하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비만과 고령 등의 원인으로 비강과 인후의 공기이동통로가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양압기는 강한 바람을 발생시켜서 마스크를 통해 사용자의 콧속으로 집어넣어준다.
마치 수도꼭지를 활짝 틀었을 때 정원의 고무호스가 팽팽해지는 것처럼 비강과 인후의 공기이동통로가 활짝 열리게 되면서 더 이상 코를 골지 않게 된다.
그동안 양압기는 전량 수입되고 높은 유통비용이 추가되어 선진국에 비해 비쌌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런 높은 가격 때문에 양압기 판매상들은 주로 전문병원을 찾는 코골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했으며, 그 결과 양압기 보급이 제한적이어서 가격 역시 높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 양압기 사장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대부분 고가 양압기만 수입되었던 나머지 그 가격이 지나치게 높았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양압기 시장은 고가 양압기와 중저가 양압기 시장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와 스마트폰처럼 양압기도 고가 제품과 중저가 제품의 품질 차이가 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품질이 우수한 양압기를 얼마든지 좋은 가격에 수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반값 양압기를 선언하고 양압기 대중화에 나선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의 지적이다.
● 양압기 대중화로 반값 양압기 시대를 열어야 한다
만약 양압기 가격이 지금의 절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동안 높은 가격 때문에 양압기 구매를 망설였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압기를 사게 될 것이다.
양압기 판매상들 또한 양압기 가격을 크게 낮출 수밖에 없는 시장이 형성된다.
“높은 양압기 가격이 양압기 대중화의 발목을 잡고 있고, 양압기 활성화가 제한됨으로 양압기 가격을 낮추기 어렵다면 누군가가 과감히 나서서 잘못된 연계고리를 끊어야 되지 않을까요?”
현재 우리나라의 양압기 판매량은 선진국과 비교할 때 초라한 수준이다.
반값 양압기의 대중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양압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세민수면건강센터 홈페이지(www.cpapkr.kr) 또는 1670-7355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글은 세민수면건강센터에서 제공한 보도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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