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김영수 원장은 올 수능의 난이도는 모의평가 수준일 것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김 원장은 최상위권의 변별력 논란에서도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이면 대학들이 변별력을 확보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9월 모의평가는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6.12%, B형 1.29%였으며, 수학 A형 1.17%, B형 4.11%, 영어 4.64%이 될 정도로 쉬웠다.
이에 따라 2016학년도 수능도 작년처럼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또 올해에는 수능 출제오류 사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원장은 "평가원은 수능개선위가 마련한 여러 가지 제도를 6월 모의평가 때부터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며 "문제 오류도 전혀 없었고 이의신청, 심사과정도 적용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믿어달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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