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8호선 암사역과 경기 남양주 별내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복선전철이 12월 중순 착공한다.
경기도는 별내선 복선전철 4공구 입찰 기본설계 적격심의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1순위 업체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로써 이번 4공구와 지난달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6공구가 12월 중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별내선은 암사역에서 중앙선 구리역,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길이 12.9km의 지하철로 모두 1조2,806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2022년 별내선이 개통되면 남양주?구리 지역에서 서울 잠실까지의 이동시간이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