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에서 꿈이룸가게 오픈식을 열었다.
꿈이룸가게는 예탁결제원의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의 이름으로써 장애인 사업장의 노후 시설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3개 기관이 협력, 올해가 처음이다.
최근 완공된 꿈이름가게 1호는 대상자 공모,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 6개 사업장 중 하나다. 이 사업장은 휠체어를 수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으나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승강기를 설치하는 등의 지원을 받아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
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 "꿈이룸가게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며 "장애인 사업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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