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9일 노벨위원회는 2015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같은 선정결과에 대해 "2011년 '재스민 혁명' 이후 튀니지의 다원적 민주주의 구축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2013년 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는 '튀니지 노동연맹' '튀니지 산업, 무역, 수공업연맹(UTICA)' '튀니지 인권연맹(LTDH)' '튀니지 변호사회' 등 핵심 시민사회조직으로 결성되며 탄생했다.
이후 '아랍의 봄' 발원지인 튀니지의 민주화를 이끌며 튀니지의 민주주의를 보장하는데 힘써왔다.
노벨위원회는 "튀니지의 민주주의를 보장하는 데 기여하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평화와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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