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이 첫 재판을 받았다.
8일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서 일명 '이태원 살인사건'으로 불리우는 16년전 서울 이태원 패스트푸드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패터슨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의 변호인 측은 당시 현장에 같이있던 에드워드 리가 환각상태에서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후, 패터슨에 이를 뒤집어 씌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사는 "이 사건은 미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죽인게 아니다"며 "패터슨은 한국인 홀어머니가 키운 한국 사람"이라며 감정에 호소했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피해자 조씨의 부모님과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리의 부친이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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