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이 손석희와 마주했다.
8일 JTBC '뉴스룸'에 기자 출신의 작가 김훈이 게스트로 자리했다.
소설집 '칼의 노래'로 대중에게 알려진 김훈은 최근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를 출판한 바 있다.
김훈은 왜 글을 버린다고 표현하냐는 질문에 "글을 쓸 때마다 두 번 다시 이 짓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고 고백했다.
김훈은 덧붙여 "나는 나를 통한 여론 형성같은건 원하지 않는다"며 "글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손석희는 김훈에 '라면'을 책의 주제로 삼은 이유에 대해 물었고 김훈은 "라면이60년대 이후 시대와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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