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라디오 웹사이트 ‘한국어 서비스’ 오픈
569돌 한글날인 9일 바티칸 라디오 웹 사이트가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 교황청 한국대사관은 바티칸 라디오 웹사이트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ㆍ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한국 국민들을 위한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교황 및 교황청, 교회 생활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바티칸 라디오 웹사이트는 모두 37개 국 언어, 13개의 문자로 발행하며 아시아 국가 중에는 중국어, 일본어, 힌두어, 타밀어, 말라얄람어, 아랍어로 소개돼 왔다. 새롭게 추가된 언어는 한국어, 스와힐리어, 현대히브리어 등이다.
대사관 측은 “그간 수 차례 논의되어 왔던 한국어판 추가 계획이 가르침과 활동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정기적으로 우리말로 받아보기를 바라는 한국인들의 바람에 힘입어 새롭게 추진됐다”며 “교황청과 한국 교회의 커뮤니케이션과 친교를 위한 새로운 다리가 놓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바티칸 라디오 웹사이트(www.radiovaticana.v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영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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