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화투자증권, 자택대기 발령자에 매 시간 보고 논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화투자증권, 자택대기 발령자에 매 시간 보고 논란

입력
2015.10.08 15:20
0 0

지난 5일부터 시행된 서비스 선택제를 놓고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이 자택 대기 발령을 통보한 임직원 4명에게 매 시간 집 전화로 회사에 보고할 것을 지시, 논란이 일고 있다. 당사자들의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재황 한화투자증권 부사장은 지난 7일 인사팀을 통해 자택 대기 발령자 4명에게 이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서비스 선택제 시행에 반대하며 연판장과 성명, 대표실 항의 방문 등에 앞장선 변동환 재경2지역사업부장과 최덕호 영남지역사업부장 등 임원 3명과 지점장 1명에게 자택 대기 발령을 내린 바 있다.

회사측의 매시간 보고조치에 대해 자택 대기 발령자들은 "자택 대기 발령이 '가택 연금'이냐" "다음 단계의 징계를 하기 위한 트집 잡기 수순"이라며 회사측을 성토하고 있다..

당초 인사팀 내부에서도 이 같은 지시는 불법의 소지가 있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