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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레이저 영사 토탈 솔루션 구축 13일 첫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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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레이저 영사 토탈 솔루션 구축 13일 첫 론칭

입력
2015.10.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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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 사양의 '레이저 영사 토탈 솔루션'을 국내 극장에 도입한다.

CJ CGV는 영상미디어 기업 크리스티사(社)와 계약을 맺고 오는 13일 서울 CGV영등포 스타리움에 국내 최초로 레이저 영사 토탈 솔루션을 론칭한다.

이 기술은 기존 보급형 레이저 영상기와 달리 듀얼 헤드(Dual head) 6P 4K 레이저 영사기, 레이저 전용 스크린, 컬러 분할 방식의 3D 안경으로 구성돼 있다.

듀얼 헤드 6P 4K 레이저 영사기는 6개의 레이저 광원(Primary)과 4K 해상도(4 kilo pixel Ultra HD)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치인 3,000대 1의 콘트라스트(contrast), 일반 디지털 영사기 대비 500%의 밝기와 30% 이상 향상된 컬러 스페이스(color space)로 자연색에 가까운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표현한다.

또 레이저 영사기 모델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도 완료했다. 아직은 도입 초기 단계인 레이저 영사기의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았다.

레이저 전용 스크린도 새로 설치해 영사기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기존과 달리 화이트 도료를 사용함으로써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선사한다. 도료에 사용하는 입자 크기도 일반 스크린 대비 두 배 이상의 작아 높은 해상도를 구현한다. 특히 레이저 빛의 불균질성으로 화면에 작은 반점이 보이는 스펙클링 현상(Speckling pattern)을 완벽히 차단한다. 아울러 스크린의 균일도(Uniformity) 역시 일반 스크린 대비 3배 이상 높아 어느 좌석에서도 동일하게 감상할 수 있다.

새로 도입하는 레이저 토탈 솔루션은 특히 3D영화에서 효과적인 감상이 가능하다. 3D 영화 관람 시 흔히 나타나는 어지러움 증상도 거의 느낄 수 없다. 이는 편광필터를 사용하는 일반 3D 영사 시스템과는 달리 한 단계 진화한 '컬러분할' 방식이다. 컬러분할은 디지털 영사기에 편광 필터를 부착하지 않는 대신 전용 3D 안경을 통해 빛을 분리한다.

CGV 영사기술팀 박노찬 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저 토탈 솔루션을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프리미엄 영상과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스타리움 관을 시작으로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과 중대형 상영관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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