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와 아이유 열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SBS 라디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아이유는 단발머리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오늘 보이는 라디오인 줄 몰랐다. 올라온 뒤에 '아차'했다"고 말했다.
장기하가 "예쁜데 모자를 써서 가려야 하느냐"고 묻자 아이유는 "최대한 숨기고 싶었다. 다음주쯤 활동이 정리될 것 같은데 다음 주에 무대에서 공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아직 어색하다. 오랜만에 머리를 잘랐다. 3년 동안 다듬지도 않고 무작정 머리를 길렀다. 3년 동안 기른 머리를 자르니까 허전하다"고 단발머리를 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머리를 자르고 나니 머리 감는데 3분도 안 걸려서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 '유애나'를 통해 "2년전 라디오에서 처음 만나 첫 눈에 반했었다"며 연인 장기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아이유, 장기하 (SBS 라디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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