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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지나친 욕심, 창업주 불법적으로 내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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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지나친 욕심, 창업주 불법적으로 내쫓아"

입력
2015.10.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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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 회장과의 법적 다툼을 선언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동빈 회장이 아버지를 일본롯데홀딩스에서 불법적으로 내쫓았다. 법적 절차를 밟아 아버지의 회장직 원상복귀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과 관련 인사들에 대한 법적 처벌도 추진하겠다고 신 전회장은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이어 "부친으로부터 친필서명위임장을 받았으며 향후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전 부회장의 이날 기자회견으로 두 형제 간 경영권 싸움의 2라운드가 전개될 전망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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