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신임 뇌과학연구원장에 서유헌 서울대 교수
가천대학교는 신임 뇌과학연구원장에 서유헌(67)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서 원장은 서울대 의대와 대학원에서 뇌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국내 뇌와 치매 연구 분야의 권위자다.
한국뇌학회 초대 회장, 한국뇌신경과학회 이사장, 아시아 대양주 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원 초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뇌 연구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대학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유한의학 대상, 한국과학기술저술인상 등을 받았다.
서 원장은 “뇌 연구 역량을 집중해 2020년까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이 세계 10대 뇌과학연구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종 뇌 질환 원인 규명과 치료제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맺어 지역과 국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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