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가 화제다.
7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는 한설(신혜선)의 계략으로 엉뚱하게 단둘이 출장길에 오른 성준(박서준)과 혜진(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진은 성준과 단둘이 차안에서 보내게 된 시간이 불편해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보려고 했다.
하지만 성준이 이를 달갑게 받아들일리는 없었다.
조용해진 차안에서 혜진의 배꼽시계가 울리며 두 사람은 대로변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 식사를 했다.
황석정은 이날 방송에서 식당 사장으로 변신해 김라라와는 사뭇다른 모습으로 출연했다.
성준과 혜진은 무려 십팔만오천원치 한우로 식사를 마친 후에야 회사에 카드를 두고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식당 주인인 황석정에 휴대전화를 빼앗기기에 이르른다.
황석정은 혜진의 전화로 회사에 전화를 걸지만 이를 받은 차주영(신동미)는 황석정 특유의 말투에 보이스피싱으로 오인하고 사무실 사람들에게 혜진의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지 말라고 당부한다.
차주영은 "어디서 이런 전화를 하냐"며 "딱 봐도 연변말투"라고 황석정을 비꼬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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